저녁을 먹고 나면 습관상 (어쩌면 중독일지도...) 단 것을 눈에 불을 켜고 찾게 되는데, 그런 연유로 오늘도 저녁을 먹고 편의점을 들렀다가 마켓 오. 브랜드를 달고 나온 리얼 브라우니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사실 바리바리까지는 아니고 이게 하나에 3천원씩이나 해서 여러개 살 수 있으면 갑부라고 할 만하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7개입이 있고 4개입이 있다. 7개입은 5천원, 4개입은 3천원이다. 물론 당연히! 7개입을 사먹는 게 싸게 친다. 그래도 하나에 7백원이 넘는 건 너무 비싼데, 뭐 비싼거 알고 먹었으니 금액은 둘째치고, 입에 녹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싶구나. 부드럽고 천박하지 않게 달고 우유랑 먹으면 아주 적절하다. 그런데 좀 슬픈일이 발생했다. 4개 들어있는걸 사와서 주섬주섬 뒤에를 읽어보니 ..
인텔에서 Z550 이라는 차세대 Atom CPU를 발표했다는 소식(바로가기)이 들린다. 이 CPU는 싱글코어 같은데 2Ghz 동작 속도에 3W미만의 전력소모를 보인다. N230이 1.6Ghz에 4W라는 걸 감안하면 차세대 Atom CPU는 좀 더 저전력에 좀 더 높은 속도를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점 진화하는 Atom CPU와 아울러 nVidia의 ION 플랫폼의 이야기도 가끔 들려오는 등 요새 PC 업계는 저전력 소형화가 주요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개인용 서버를 Atom 기반으로 구성해서 사용(정보)하고 있는데, 690G의 파생 칩셋인 모바일 기반의 690T 칩셋과 TDP 14W의 Atom을 타겟으로 한 코드명 리마 2650e CPU로 구성되는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구매해..
에쿠니 가오리 아주 흥미로운 주제를 농담처럼 시작해서 정말 농담인줄 알았다. 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속았다는 분함도 들지 않는다. 뭐랄까 잔잔하다. 잔잔한 마음에 물결을 일으키는 글이라고나 할까 ㅎㅎ 요새 책을 하나 둘 읽고 있는데 뭐랄까 영화를 봤을 때 처럼, 물론 그 보다 더 상상력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아니면 문학적인 감수성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일반적인 시사나 정보 전달의 목적을 위한 인터넷의 글은 정말 짧아서, 감성 뉴런의 지구력에 아무런 도움을 못주고 있는데, 이런 긴 글, 비록 열 번씩 나눠서 읽는다고 해도 그 생각이 계속 이어지고, 기억하고 느끼고, 이런게 책을 읽는 것인가?? 나도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아 예전에는 이런 느낌 많이 들었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고서 느꼈던 여운 같은 ..
홈서버를 운영하고 있는데 토렌트를 같이 돌리다 보니까 가끔 과도한 연결이 발생할 경우 TCP 연결 자체가 죽는 현상이 발생을 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커맨드라인 명령어로 일정 시간마다 주기적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사용안함 했다가 사용함으로 바꿔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고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방법을 발견했다. 우선 DevCon을 다운로드 받는다. 혹은 직접 올린 파일을 받아도 된다. 압축을 풀고 자신의 시스템에 맞는 파일을 꺼내서 적당한 곳에 놓는다. x86이냐 x64이냐? 그리고 자신의 네트워크 장치의 디바이스 인스턴스 ID를 알아내야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내컴퓨터 오른쪽 마우스 > 속성 > 하드웨어 > 장치관리자로 가서 장치 관리자를 연다. 자신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연결에 관련된 네트워크 어댑터를 ..
디씨인사이드 미국드라마 갤러리에서 많은 실력자들이 자유롭게 만들어 내는 자막들은 정리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그것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선 듯 하다. 블로그 기반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바로가기 다음은 아주 유명하고 오래된 청풍님의 블로그. 뭐 미드 좀 봤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 쯤 들러 봤을 그런 곳이다. 바로가기 외국어 학습을 위한 드라마 영화 자막 사이트로서 영어자막이 항상 함께 올라온다. 영화도 있고 미국 드라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바로가기
아이튠즈 iTunes가 무겁기는 하지만 보여줄 때 비주얼 효과가 아주 괜찮고 보관함 통합을 시키면 파일을 아티스트 이름 등등으로 알아서 정해진 폴더 아래에 맞춰서 파일 이름까지 바꾸어서 넣어주므로 아주 편한 편이다. 그래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태그를 모두 수정해 주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태그 수정할 때는 앨범아티스트, 아티스트, 트랙번호, 연도, 앨범제목, 곡제목, 필요하다면 디스크 번호, 그리고 마지막으로 앨범 아트까지 정리하는 편인데, 이게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그래도 해놓고 보면 엄청 뿌듯한 보람을 느릴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앨범 아트 혹은 커버 아트로 불리는 CD 이미지를 정리해야 하는데 내가 주로 들르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cover.zzlzzl.net 커..
하아.......................... 비싸다......................................... 어쨌든 질렀으니 잘 써야겠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키보드에 왜 24분의 세종대왕님을 납시게 했냐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써보면 안다. 교수님이 써보라고 하사하신 HHK PRO2를 쓰다보니 집에 있던 스카이디지털 슬림형 8천원짜리 키보드는 도저히 타이핑이 안된다. 누르는데 힘도 많이 들어가고 누르면 눌렀다는 느낌도 안들고. 일단은 집에서 쓸 요량으로 질렀는데 연구실에 들고가서 쓰던가 해야겠다. 해피해킹 HHK PRO2와 비교를 하자면 해피해킹은 더 쫄깃하다고 할까나?? 클릭감이 좀 더 높고 아삭아삭 사각사각거리는 느낌은 비슷하다. 그런데 클릭감이 높은 그러니..
사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 팀 버튼의 어쩌구 저쩌구처럼 감독의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주인공의 이름이었다. 영어 원제목은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뭐, 직역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한글 번역이 훨씬 센스가 있는 것 같다. 보기 전에 뭐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이네 살짝 지겨운 느낌도 없지 않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 지겹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간만에 정말 재밌는 영화였다. 스토리도 좋고 (그 숨어 있는 의미, 작가가 의도한 바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풍경이나 그림도 좋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괜찮았다. 그리고 브레드 아저씨의 나레이션도 좋았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내가 나레이션 있는 영상물을 좀 좋아하는 ..
PCIe는 본체 뚜껑을 열고 설치하는 매립형이다. 예전에 Dvico의 Fusion HDTV를 사용할때 느낀 바로는 USB형이 생각보다 불안정하고 드라이버가 인식됐다가 안됐다가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반해서 PCIe형은 대역폭과 전력공급이 안정적이므로 생각보다 좋다. USB형은 노트북, 데스크탑 등등 어떤 컴퓨터에서도 설치 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에 말했던 문제가 있을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전력 소모는 어떨까?? 이론상 USB의 스펙은 500mA에 5V이므로 2.5W의 전력만 끌어다 쓸 수 있다. 반면에 PCIe는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USB 보다는 높은 전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HDTV 카드에서 직접 사용하는 전력은 USB형이 작지 않을까?? 하지만 HDTV 카드 단에..
아주 예전에 (뭐 그렇게 예전은 아니지만...) 2003년 내가 미국드라마를 처음 보기 시작했을 즈음에 1시즌을 시작해서 괜찮은 컨셉으로 봤는데 2시즌을 하다 말고 중단된 드라마가 있었다. 이름은 Tru Calling인데, 사실 방영 중단된 드라마 중에서 뭔들 아쉽지 않았겠냐만은 이건 좀 뭔가 아까워서 특별히 기억이 남는다. 여기에 나왔던 배우 중에 우리의 눈에 익숙한 사람은 A.J. Cook이다. 내가 쓴 글 중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현재 Criminal Minds에서 최근에 애 낳고 다시 복귀한 결혼 10년이 다되어가는 아줌마이다. 하지만 외모는 참하다는거..ㅋㅋ 그리고 Eliza Dushku인데, 이 배우가 오랜만에 얼굴을 다시 보이는 드라마가 있다. 사실 제목은 좀 낚시성이 있긴 한데,..
ISIC 국제학생증, 2005년 미국 어학연수 갈때 만든 아무 의미 없었던 학생증!! 그런데 이제 이 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MS의 DreamsPark에서 무료 소프트웨어(Windows Server 2008, Visual Studio 2008 등등)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학생증 발급 방법 대학교 학과 사무실이나 총부무 같은 곳에서 제휴해서 발급해 주는데 여기서 그 학교의 리스트와 발급 방법을 알 수 있다. 대학원 생도 학생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는데 학교 홈페이지의 One-Stop 서비스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었으나 결국의 링크는 다시 ISIC로 연결되어서 신청서를 작성한다. 주의할 점은 발급일로부터 유효기간이 정해지는게 아니라 유효기간이 미리 시간 구간별로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학내 전산망과 같은 대규모 전산망은 유지와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하위 사용자들로 하여금 백신을 설치하도록 하는게 편하다. 그래서 ActiveX 하나를 깔게 되면 그 이후로 패치 관리 시스템인 Softrun社의 Inciter2006이 설치되고 이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V3의 여부를 체크해서 없으면 자꾸 깔게된다. 안그래도 느려 죽겠는데 거기다가 V3같은 서비스를 4개씩이나 까는 그런 프로그램을 깔면 시스템은 버벅일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백신은 없이 쓰다가 일이 닥치면 그냥 포맷하고 마는 성격이라서... 사실 바이러스라도 잘 잡으면 몰라. 여튼 지금 V3를 욕하려는 것은 아니고, 내가 원치 않는 프로그램을 자꾸 깔아대는 이 PMS라는 시스템을 지우는 방법을 간략히 적어보려고 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처음..
파코즈의 어느 분께서 질문을 해 주셨길래, 연구실의 서버시스템과 UPS, 그리고 인스펙터2를 이용해서 측정해 보았다. 전력의 실제 부하인 서버는 델의 PowerEdge계열의 한 모델이며 UPS는 APC의 Smart-UPS 1500이다. 일단 UPS 없이 서버만이 소모하는 전력 Idle : 191W UPS와 서버가 함께 적용될 경우 Idle : 211W 결과는 위와 같았다. 아마 오차는 눈으로 읽고 실시간으로 계속 변하므로 +-0.5W정도 될것 같다. 간단한 결론으로 보면 UPS 자체에서도 전력을 소모한다는 것인데, 당연한 것이 UPS 내부의 전지를 충전시키기 위해서 AC를 DC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전력의 소모가 발생하며 다시 DC를 AC로 변환하면서 또 한 번 더 추가적인 전력 소모가 발생한다. 이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