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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전산망과 같은 대규모 전산망은 유지와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하위 사용자들로 하여금 백신을 설치하도록 하는게 편하다. 그래서 ActiveX 하나를 깔게 되면 그 이후로 패치 관리 시스템인 Softrun社의 Inciter2006이 설치되고 이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V3의 여부를 체크해서 없으면 자꾸 깔게된다.

 안그래도 느려 죽겠는데 거기다가 V3같은 서비스를 4개씩이나 까는 그런 프로그램을 깔면 시스템은 버벅일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백신은 없이 쓰다가 일이 닥치면 그냥 포맷하고 마는 성격이라서... 사실 바이러스라도 잘 잡으면 몰라. 여튼 지금 V3를 욕하려는 것은 아니고, 내가 원치 않는 프로그램을 자꾸 깔아대는 이 PMS라는 시스템을 지우는 방법을 간략히 적어보려고 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처음부터 Inciter를 깔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처음부터 깔리지 않게 하는 방법은,

http://210.125.110.25/inciterx.asp
http://203.254.128.27/inciterx.asp



두 개의 주소나 IP를 Internet Explorer에서 제한된 사이트에 등록하고, 아래의 레지스트리를 실행해서 ActiveX를 통한 설치를 원천 봉쇄한다. 아래의 레지스트리는 고려대학교 학내에서 시행되는 PMS(Patch Management Syste)를 유도하는 IE 상단의 노란색 Infobar를 제거해 준다.




 만약에 Inciter2006을 설치해서 자동으로 V3가 깔린다면 V3를 먼저 지우고, 아래의 방법을 통해서 Inciter2006을 삭제한다.


  1. ICAgent.exe, ICNotify.exe, ICAgent30.exe 등등 IC로 시작하는 의심가는 프로세스를 다 죽인다.
  2.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 로 이동해서 서비스항목의 폴더를 아예 삭제해버린다. 관리도구에서 중지하려고 해도 중지하는게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취하는 꼼수다.
  3. 재부팅 한 뒤에 C:\Program Files\나 C:\Windows내에 Softrun이나 Inciter 등등을 검색해서 관련 실행파일이 남아 있는 것들을 삭제해 주면 된다.
  4. 나중에 전체적으로 레지스트리 클리닝이나 쓰레기 파일 삭제 프로그램을 한 번 돌려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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