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 이 글을 올렸는데, 오늘 아침에 수업을 듣고 있는데 오리온에서 전화가 따르릉... 2008년 12월에 포장지 문구를 바꿨는데 바뀌지 않은걸 보신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고, 어쨌든 저희 때문에 4개중에 2개를 못드신게 아니냐면서 택배로 써주신 주소로 제품을 발송해 드리겠다는 얘기를 전해줬다. 전화 받으시는 분 목소리 정말 친절했고, 오리온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고급 이미지 전략은 좋지만 가격은 조금만 저렴하게... 리얼 브라우니 7개에 3천원은 안되겠니?? 택배 받으면 또 글 한번 써야지!!
저녁을 먹고 나면 습관상 (어쩌면 중독일지도...) 단 것을 눈에 불을 켜고 찾게 되는데, 그런 연유로 오늘도 저녁을 먹고 편의점을 들렀다가 마켓 오. 브랜드를 달고 나온 리얼 브라우니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사실 바리바리까지는 아니고 이게 하나에 3천원씩이나 해서 여러개 살 수 있으면 갑부라고 할 만하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7개입이 있고 4개입이 있다. 7개입은 5천원, 4개입은 3천원이다. 물론 당연히! 7개입을 사먹는 게 싸게 친다. 그래도 하나에 7백원이 넘는 건 너무 비싼데, 뭐 비싼거 알고 먹었으니 금액은 둘째치고, 입에 녹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싶구나. 부드럽고 천박하지 않게 달고 우유랑 먹으면 아주 적절하다. 그런데 좀 슬픈일이 발생했다. 4개 들어있는걸 사와서 주섬주섬 뒤에를 읽어보니 ..
인텔에서 Z550 이라는 차세대 Atom CPU를 발표했다는 소식(바로가기)이 들린다. 이 CPU는 싱글코어 같은데 2Ghz 동작 속도에 3W미만의 전력소모를 보인다. N230이 1.6Ghz에 4W라는 걸 감안하면 차세대 Atom CPU는 좀 더 저전력에 좀 더 높은 속도를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점 진화하는 Atom CPU와 아울러 nVidia의 ION 플랫폼의 이야기도 가끔 들려오는 등 요새 PC 업계는 저전력 소형화가 주요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개인용 서버를 Atom 기반으로 구성해서 사용(정보)하고 있는데, 690G의 파생 칩셋인 모바일 기반의 690T 칩셋과 TDP 14W의 Atom을 타겟으로 한 코드명 리마 2650e CPU로 구성되는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구매해..
에쿠니 가오리 아주 흥미로운 주제를 농담처럼 시작해서 정말 농담인줄 알았다. 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속았다는 분함도 들지 않는다. 뭐랄까 잔잔하다. 잔잔한 마음에 물결을 일으키는 글이라고나 할까 ㅎㅎ 요새 책을 하나 둘 읽고 있는데 뭐랄까 영화를 봤을 때 처럼, 물론 그 보다 더 상상력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아니면 문학적인 감수성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일반적인 시사나 정보 전달의 목적을 위한 인터넷의 글은 정말 짧아서, 감성 뉴런의 지구력에 아무런 도움을 못주고 있는데, 이런 긴 글, 비록 열 번씩 나눠서 읽는다고 해도 그 생각이 계속 이어지고, 기억하고 느끼고, 이런게 책을 읽는 것인가?? 나도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아 예전에는 이런 느낌 많이 들었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고서 느꼈던 여운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