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건 아니지만... 술 한잔 하고, 안암역에서 고대병원 지나서 오는 길에 풀 스로틀로 땡기면서 지나오는데, 10m쯤 남기고 노란불 빨간불의 조합으로 떨어지길래 계속 땡기면서 왔는데, 맞은편에서 유턴하는 차량을 생각을 못했다. 좌우는 나름 살피고 진입한 셈인데, 반대편 차선에서 유턴을 할 줄이야. 아 역시 신호는 꼭 지켜야한다. 너무 잘못했다. 무섭다. 아주 조금 남기고 브레이크 꽉 잡아서 겨우 서긴 했는데, 기세를 못 이기고 바로 앞에서 나동그라졌다. 옆 차선에서 차량이 지나갔으면 나를 깔고 지나갔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직진은 빨간불 상태라서 다행이었다. 스쿠터 운전이 익숙해지면서 신호준수 의식이 희미해졌는데 그때를 틈타 이렇게 나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준다. 신호는 꼭 지키자. 지금도 손이 좀 떨..
Dreamspark에서 학생 신분으로 라이센스를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첫 인증은 온라인으로 한 방에 되었으나 본인의 성격상 지웠다 깔고 하드웨어가 추가되었다가 제거 되었다가 이러다 보니 그때의 제품키를 넣어도 MAK인가? 하는 복수인증 때문에 전화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화 인증에는 엄청나게 긴 숫자의 제품ID를 입력해주고 다시 대응하는 길이의 응답을 받아야 하는데, 이걸 1577 9700으로 전화하면 ARS상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이 제품ID를 보기 위해서는 slui를 실행하는데, 대신 네트워크를 끊어야 한다. 그래야 전화 인증만이 가능한 수단이라고 보고 그 쪽으로 넘어가는데, 네트워크를 끊지 않고 하는 방법으로 slui 04를 커맨드 창에 입력하면 지역 설정을 물어보고 바로 제품ID를 ..
7시 시작에 7시 5분 전쯤 도착, 이거저거 수속을 마치고 들어갔는데, 조금 실망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회의장이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들었다. 환기도 잘 안되어서 밖에는 춥고 안에는 덥고... 개인적으로 이렇게 사람이 바글바글거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광장 공포증? 증후군 이런건가?) 1층에서 nVidia, Intel, AMD, TG삼보, Sens 등등의 파트너 회사들이, Win7과의 협연(?)을 가장하여 자사의 제품 홍보를 하고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줄도 길고, 주최측에서는 반응이 뜨거웠다고 홍보할 지는 모르지만, 난 그냥 사람이 많아서 그렇게 보였다고 평하고 싶을뿐 어쨌든 1층도 2층도 사람이 많아서, 미리 발표장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미 들어와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8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