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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지난 금요일 17일이었나?
그날 드디어 감상하고 말았다.

서울 극장에서 봤는데 상영은 하고 있었지만
정작 들어가봤더니 너무 작은 상영관
내 생애 제일 작은 스크린이 아니었을까?

본 소감을 말하라면..
너무 기대한 탓일까?
1000만을 넘기고 한국영화 관객동원 1위를
할만한 작품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사실 뭐든지 너무 기대를 해버렸다.
아무 생각이 없을때 확 봐버려야 되는데..

Eternal sunshine of spotless mind (맞게 썼나?)
암튼 이 영화는 정말 생각없이 다운받아서 봤다가
엄청 감동이었고..기타 영화들도 기대안하고 봤던게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글의 내용을 말해버려서 반전이 있는 영화/드라마를 볼 사람들의
흥을 깨는 그런걸 스포일러 라고 하는데...
주변에 있는 예고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같은거..)
영화정보사이트 ( 네이버 무비 같은 곳)
사람들의 입소문, 커뮤니티 게시판..
이런 곳에서 접하는 어느영화가 재밌다더라 이런 말 자체가
포괄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스포일러가 아닐까??

그런 말을 들으므로써 기대를 하게되고 영화를 보는 개개인의
마음속의 기준치를 높게 잡음으로써 상대적인 실망은 커져가고..

영화 애기하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많이 삼천포로 빠졌군..

암튼 이 영화도 많이 유명해지면서
코미디프로그램의 패러디 등에서 많이 접함으로써 왠지 봐야할
의무감 같은걸 느껴버렸다. ㅋ

어줍잖은 평을 하자면..
작품 자체로서는 상당히 괜찮은것 같다.
공길,장생,연산,녹수
외롭고 배고프고 하나씩 뭔가 부족한 사람들..
솔직히 기본 스토리는 별 볼것 없는 것 같지만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 등이 잘 어울려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다.

보면서 그리고 보고나서 이렇게 슬플 줄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가 슬펐는지..눈물도 날뻔했고..



천만이 넘을 정도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천만관객을 모았던 다른 영화들도 생각해보면
왕의 남자보다 나을게 없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태극기와 실미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내맘에서 베스트 순위에서 밀려나고 잊혀진걸까..
아니면 왕의 남자가 못 느꼈지만 나한테 대단한 의미로 다가온 걸까?
모르겠군..............

그리고 요새 패러디..
영화를 안봤을땐 몰랐는데
보고나니깐 왠지 하면 안될 것같고 기분 좋지않다.
코미디프로의 패러디를 봐도 재밌지도 않고..
내가 너무 민감한가...........................

참..같이 봐 주신  그분께 감사드려요 ㅜ_ㅜ
안그랬음 비디오로 봤을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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