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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3/8일에 본 영화, 지마켓 쿠폰으로 럽이하고 봤다. 2천원 -_-; 이날 좀 에피소드가 있는데 2천원에 2인 영화를 보고 스파게띠아를 갔는데 매니저의 실수로 주문이 전달되지않아서 30분정도 기다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리하여 가격도 좀 깎아주고 덤으로 뭐도 좀 주고... 결론적으로 영화 2천원 스파게띠아 약 1만원. 대학로에서 1만 2천원에 데이트를 마쳤다는 후문 ㅋㅋㅋ

늘 그렇듯이 두서없이 한 번 느낌을 써 보겠다.

나는 심하게 느끼진 않았지만 정은이가 너무 빨리 끝났다고 하던데 나도 그러고 보니까 짧게 느껴졌다. 러닝타임은 1시간 반이 좀 안될지도 모르겠다. 너무 짧은 느낌에 약간 비디오용 영화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노래(OST)는 상당히 괜찮다.  the way back to love인가? 그거랑 아이돌 스타 코라 콜만인가? 그 아이가 부른 노래중에도 한곡이 괜찮은게 있고 Love is autopsy도 나름 가사를 모르고 들으면 괜찮다. ^^

마지막에 아이돌 스타가 공연하는 장소가 메디슨 스퀘어 가든인데 아는 장소가 나와서 반갑 -_-; 그 근처에서 뉴욕에서 처음 한국음식 설렁탕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냠냠;

드류 베리모어는 뭔가 이상하다. 그래도 어쩔때 보면 아! 이래서 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한다. 이쁘진 않은데 매력이 있다. 라고 평가하면 될까?

휴 그랜트의 매력적인 보이스, 뭔가 호섭이 같은 머리스타일이지만 잘 소화해내는... 역시 잘생기고 봐야 ㅋㅋ

전체적으로 네이버 무비의 평점 9.xx가 넘는것을 보고 강추를 느끼고 봤지만... 글쎄 그렇게 강추는 아니고 8점이하면 적당할 것 같은데 실제로 얼마전에 평점을 봤더니 8.xx이더라. 아마 다들 뭔가 좀 부족하다고 느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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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캐릭터가 외모랑 어느정도 일치하는 것 같다. 어리버리 하면서 푼수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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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춤을 추는 휴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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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도 노래 참 잘 부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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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서 많이 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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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레스 가슴 너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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