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4 쓰다가 2년 채우고 판매 후, (휴대폰 사용 역사상 가장 오래 쓴 기기였던 것 같다) 17만 갤3/갤3G/넥서스4/갤4미니/뷰3 등으로 안드로이드를 전전하다가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4s를 구해 최근까지 넥서스4와 번갈아 가면서 썼다. 사정이 있어서 아이폰을 사용해야만 하는데 4s는 아시다시피 너무 느려 충동적으로 구매. 영국에서는 케어 플러스까지 먹이고 케이스까지 사니 130만원 가까이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4s와 비교하여 느낀점 위주로 써본다. 외형화면 크기에 따라 잃고 얻는게 분명하다지만 조금 더 작고 조금 더 두꺼워도 될 것 같다. 얇고 넙적해진 탓에 케이스를 안 씌우고는 떨어트릴것 같은 불안감이 너무 큼. 모서리가 각진 것도 아니고 미끌미끌한 알루미늄이라 더 그런 듯. 절연..
영국 마트에 가면 귤 종류가 겁나 많다. Easy peelers, satsumas, clementines, tangerines, mandarins. 처음에는 몰랐는데 단단함이나 뭐 그런게 다르다 싶더니 가격표에 붙어 있는 이름이 다른 것을 보고 알아챘다. http://goodfruitguide.co.uk/p6532/http://seattlemom.tistory.com/595/ 일단 easy peelers는 귤 종류를 총칭하는 말인 것 같은데 이와 비슷하게 mandarins이 다른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말이다. tangerines는 껍질이 얇고 단단하고 잘 안까지는데 언젠가 먹어봤던 천혜향 같은 식감이다. 물론 단맛은 천혜향이랑은 좀 거리가 멀고, 가끔 씨가 씹히기도 해서 다른 것과 비교해서 더 나은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