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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1 15 09:25 성신여대 CGV에서 본 영화.



셜록 홈즈에 홈스가 Holmes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어쨌든 Robert Downey Jr., Jude Law, Rachel McAdams, Mark Strong 주연의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시리즈의 그 사람, 아! 좀 있으면 셜록 홈즈 시리즈의 그 사람도 될 것 같군. 뭐랄까 천재 캐릭터로만 나에게 기억되고 있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과 같은 능력자랄까? 모든 시야에 들어오는 정보를 놓치지 않는 사람, 그리고 멘탈리스트의 제인처럼 추리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역할로 나온다.


왓슨 역할의 쥬드 로. 이름은 유명한데 난 첨보는 사람이다. 누구지? 어쨌든 왓슨 역할은 하우스의 절친인 윌슨과 같은 존재라고 할까? 제멋대로 까칠한 홈즈 옆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사람이랄까..^^


아이린 애들러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뭐랄까 말괄량이같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근데 눈에 익은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내가 본 것들과 겹치는건 핫칙과 노트북 밖에 없는데... 이상하게 눈에 익는단 말이야...


아.. 이 아저씨 목은 짧고 머리는 너무 크심; 이 사람 역시 나에게는 무명배우.


액션도 멋지고 유쾌하고 통쾌하고, 약간 귀신나오는 공포처럼 관객을 속이는 듯한 점도 있긴 하지만... 옛날 산업혁명 시대의 영국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캐릭터들도 맛깔나고 (아이린은 쫌...) 기대 안 하고 가서 그런지 재밌게 봤다. 추천할만 한 영화 10점 만점에 7점? 별 다섯 중에 3개 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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