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올바른 약사 많겠지만, 마음에 안드는 약국/약사의 행태가 있는데, 복약지도를 안해준다는 것! 이 약이 뭔지 알고 싶어서, 혹은 빼고 먹어도 되는지 알고싶어서 물어보면 퉁명스럽게 대답하거나 귀찮다는 듯이 응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엄연히 돈을 내는 것이니 복약지도 제대로 받자. 그리고 당번 약국 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업무 태만이다. 쉬고는 싶고 밥그릇은 뺏기기 싫고 뭐 이런 마인드가 아닐까? 다산콜센터 120 전화해서 근처 당번 약국을 문의하면 알 수 있으니 상습적으로 빼먹는 약국은 바로바로 신고하자 -_-;
스포일러 피할려고 그렇게 애를 썼건만... ㅜㅜ
큰 건 아니지만... 술 한잔 하고, 안암역에서 고대병원 지나서 오는 길에 풀 스로틀로 땡기면서 지나오는데, 10m쯤 남기고 노란불 빨간불의 조합으로 떨어지길래 계속 땡기면서 왔는데, 맞은편에서 유턴하는 차량을 생각을 못했다. 좌우는 나름 살피고 진입한 셈인데, 반대편 차선에서 유턴을 할 줄이야. 아 역시 신호는 꼭 지켜야한다. 너무 잘못했다. 무섭다. 아주 조금 남기고 브레이크 꽉 잡아서 겨우 서긴 했는데, 기세를 못 이기고 바로 앞에서 나동그라졌다. 옆 차선에서 차량이 지나갔으면 나를 깔고 지나갔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직진은 빨간불 상태라서 다행이었다. 스쿠터 운전이 익숙해지면서 신호준수 의식이 희미해졌는데 그때를 틈타 이렇게 나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준다. 신호는 꼭 지키자. 지금도 손이 좀 떨..
근데 몇 번 읽어봐도 정말 어렵게 써놨네...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긁적 긁적... 어느날 저녁 집으로 가는 나지막한 언덕길에서 땡그랑 하면서 분리되어 버린 머플러, 녹도 슬고 좀 그래 보였는데 알고 보니 엔진 커버에 연결되는 고정 걸쇠가 하나 부러져버려있었고 피로가 누적되어서 윗쪽 나사도 부러져 버린 사건이... 밤중에 머플러 떨어져 나가니 도저히 시끄러워서 몰고 올 수가 없었다. 이거 뭐 스로틀을 땡길 수가 있어야지. 다음날 여차저차해서 끌고 간 다음에, 머플러 갈고 깨진 나사 구멍은 와셔로 잘 걸어서 쓰기로 했다. 순정 머플러 쌔거는 한 17만원 근방이었던것 같고, 어디 쌔것 같은 중고를 구해서 공임 포함해서 15만원에 교체했다. 아래는 교체한 깔끔한 사진! 후후후... 돈은 좀 깨졌지만-_-;
적어도 대화를 듣는 3자의 입장이 민망하거나 난처하면 안된다. 뭐니 그게...
저녁을 먹고 나면 습관상 (어쩌면 중독일지도...) 단 것을 눈에 불을 켜고 찾게 되는데, 그런 연유로 오늘도 저녁을 먹고 편의점을 들렀다가 마켓 오. 브랜드를 달고 나온 리얼 브라우니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사실 바리바리까지는 아니고 이게 하나에 3천원씩이나 해서 여러개 살 수 있으면 갑부라고 할 만하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7개입이 있고 4개입이 있다. 7개입은 5천원, 4개입은 3천원이다. 물론 당연히! 7개입을 사먹는 게 싸게 친다. 그래도 하나에 7백원이 넘는 건 너무 비싼데, 뭐 비싼거 알고 먹었으니 금액은 둘째치고, 입에 녹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싶구나. 부드럽고 천박하지 않게 달고 우유랑 먹으면 아주 적절하다. 그런데 좀 슬픈일이 발생했다. 4개 들어있는걸 사와서 주섬주섬 뒤에를 읽어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