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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화

베스트셀러, 2010

이치로 2010. 4. 24. 04:36




엄정화 주연의 스릴러 영화

보고난 소감은 평행이론을 보고난 느낌이랄까? 뭐 내용은 전혀 상관없는데 스릴러라는 장르와 으스스한 분위기, 그리고 꽤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 ㅎㅎ 내용이야 보고나면 다 알게 될테고... 인물에 대해서 주저리 써볼게 있어서 적는다.

일단 엄정화 연기는 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잘 하더라. 만족스러운 연기였다고 감히 평가를... 나이가 나이니만큼 조금 늙어보였다는 것 말고는...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때가 제일 괜찮았던것 같다.

딸 연희 역할을 맡은 박사랑, 혀 짧은 소리에 어찌나 깜찍한지 ㅎㅎ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평행이론의 그 아가였다.




추노의 호위 무사 역할을 맡았던 그 사람이 찬식의 역할로 다시 나온다. 이름은 조진웅, 그 때는 충직했다면 이번엔 우직하다고 할까? 괜찮은 배우 같다. 다만 악한 역할은 안 어울릴듯... 이리저리 보다가 발견한 것인데, 국가대표에서 스키점프를 중계하던 흥분한 해설자 역할로 나왔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ㅎㅎㅎ




필모를 찾아보니까 말죽거리 잔혹사에도 나왔더라. 게다가 네티즌의 이런 그림까지...ㅎㅎ




추노의 배우가 한 명 더 나왔는데, 끝봉이라는 노비 역할로 나왔던 사람이, 중년 4인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이름은 조희봉, 뭔가 끝봉이도 본명에서 파생시켜 지었을 것 같은 느낌. 근데 이 사람 무술감독 정두홍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나만 그런가? ㅡ_ㅡ; (사진은 찾을 수가 없어서.. 죄송)


남편, 박영준으로 나온 류승룡씨, 요새 MBC의 '개인의 취향'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인 미술관 관장 역할을 맡아서 열연(뭔가 상투적인 단어 선택..오글오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최강희가 있어서 뭐지? 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속삭임 역이라고 한다. 그 귀기 어린 중얼거리는 소리의 정체인가? -_-; 속삭임 역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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