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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이렇게 쓰고 있었는데, 고향에 부모님 컴퓨터 업글하면서 CPU랑 PSU 떼어서 드리고 나는 새걸로 교체하고 (^^;) 연구실 컴퓨터로 SSD 물려주고 그러다보니 시스템이 좀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중간 체크할 겸 다시 포스팅 해본다.


데스크탑 사양

  • CPU : Intel E6300 - 가상화 지원하는 놈으로 교체!!
  • CPU Cooler : 닌자2000 - 팬리스 쿨러
  • M/B : GIGABYTE G33-DS3R
  • RAM : SAMSUNG PC2-6400 2G x1
  • HDD : WD 500G IDE 7200rpm
  • PSU : ENERMAX MODU82+ 425W
  • ETC : SKYTV HD6 USBmini

 음 CPU가 바뀌고 RAM이 4G에서 2G로 바뀌고 SSD는 날아가고 IDE만 덩그라니 남았으며, 파워가 AMAXZ에서 에너맥스로 바뀌었다. 시스템 팬은 전혀 없고 파워 서플라이 자체에서 돌아가는 팬이 전부다. 고로 매우 조용!



전력 소모



 지금 기억은 안 나는데 전압을 1.00V 근처로 다운해 놓았다. 굳이 CPU-Z를 켜서 보자면,


클럭은 전혀 변경하지 않았고 이 상태에서 인스펙터2에 뜨는 전력을 측정해 보자면,

  • 부팅하고 Idle시 : 40W
  •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멜론 플레이어 음악 들으면서 : 43.5W
  • IntelBurn Test : 64W


 

이런 저런 잡담



지금 내가 서버로 사용하고 있는 듀얼코어 아톰 시스템이 현재 40W 초반을 소모한다. 어쩌다보니 24시간 돌아가는 서버보다 메인 데스크탑이 더 저전력이 되어버렸다. 이게 대체 무슨일 -_-; 저전력일뿐만 아니라 성능도 훨~~~씬 좋다. 그렇다면 결론은? 내가 가진 아톰 시스템이 절대 저전력이 아니고 더 낮은 한계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즉 뽐뿌는 계속된다는 이야기겠지...

파코즈 파워/전력 포럼에 보면, 690G 내장에 브리 4600E로 바이오스에서 허용하는 한도대로 클럭/전압을 가능한한 떨어트려서 사용중인 mATX시스템이 있다. 이게 20W대가 나오는데 내가 원하는 만큼 하드가 2개 정도 추가되어도 30W대의 전력 소모를 보일 것 같다. 아톰 시스템보다 훨씬 저전력이라는 소리지. 아무래도 이건 945GC칩셋의 만행이 틀림없다. 전압 다운 클럭 다운도 안되고 밥은 많이 드시고 -_-;

AMD 내장 시스템으로 가면 발열 해결되고, 전력 10W 더 낮출 수 있고, 성능은 아톰보다는 좋지 않을까나. 대신 단점은 mATX라서 공간이 넓어지고, 돈이 들고, 귀차니즘을 극복해야하고, 성능차이는 그다지 없을 거라는 불안감이 존재한다. 그리고 10W는 뭐 대기전력만 잘 줄여도 가능한 정도라서 거기에 매달리는건 어리석은 짓이다.

그래서 그냥 계속 쓰던거 쓸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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