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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좀 해봤는데, 사용한 전력은 시간당전력 x 사용시간 이잖아? 그러니까 두꺼비집에서 올라가는 총 소모 전력을 줄이려면 사용시간이 긴 것들을 집중적으로 전력을 줄여야 할꺼 같다. 생각해보자. 사용시간이 대체적으로 긴 전자제품들이 뭐가 있는지?
- 대표적으로 대기전력, 전기 코드 꽂아 놓는다면 사용시간이 24시간이니까 대기 전력을 줄이는 노력은 아무 그 전력 소모가 작다고 해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그런 의미로 안 쓰는 전자제품은 꼭 코드를 뽑아 놓거나 개별 멀티탭 스위치로 꺼두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지.
- 컴퓨터, 요새 24시간 돌리는 사람들도 많고 평균 3~4시간씩은 사용하는 것 같으니 꽤나 길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한 가정에 컴퓨터 2대 이상은 이제 일반적이니까 줄이면 엄청 도움될거다.
- 전기밥솥, 귀찮아도 조금씩 자주하고 남은 밥은 냉장고에 밀어넣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보온으로 올려놓고 소모하는 전력과 시간이 꽤 된다. 매끼 새 밥 먹는 것도 좋은거 아닌가?
- 냉장고, 오래된 냉장고는 전기 먹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 에너지 효율 좋은 냉장고를 구매하는 방법밖에는 딱히 생각나지 않지만 냉장고는 대표적으로 24시간 돌아가는 가정용 전자제품이니까...
- 형광등 혹은 전등, 삼파장 형광등으로 백열전구를 대체하고 LED가 대체하고 그런걸 보면 이 분야도 상당히 유망해 보인다. 전세계에 깔린 전등을 다 바꾸는 대공사가 될테니까... 그래서 필립스가 이쪽으로 아예 사업 분야를 개편한 것일까?? 어쨌든 40W 씩 먹는 형광등을 효율 좋은걸로 집안 전체를 바꿔도 상당히 괜찮지 않을까 싶다.
- 겨울에 쓰는 전열기, 전기장판 정도는 몰라도 열풍기 같은 전체적으로 집안 온도를 높이는데 사용하는 전열기는 쓰는 전기 대비 난방 효과가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비추! 그냥 도시가스로 난방 잠깐씩하는게 훨씬 낫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 여름의 에어컨, 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집은 에어컨 안쓰면 전기요금이 반에 반으로 줄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사실 에어컨 없이도 잘 살아와서, 없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전기 요금도 10% 이상 올라가고 누진세라는 무서운 녀석도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해서 줄이자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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