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그리고 개인화 홈페이지.

시간순으로 정렬해 보자..

제일 처음 위자드 닷컴을 접했다. wzd.com
그리고 다음으로 protopage.com 그리고 netvibes.com
현재에서 생각하는거지만 넷바이브스가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려대학교내 전산망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왜 그런지 내 컴퓨터만 그런건지
나도 모르겠다 나름대로 엄청나게 분석하려고 노력했지만 해결의 실마리가 당췌 보이지 않아서
위의 Ajax기반의 세 서비스들은 포기하기로 생각하고 있다.

그외에 개인화 홈페이지는 구글 개인화페이지와 요즘엔이 있지만 이미 눈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 페이지들은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흑;


그다음은 곰곰히 생각한 결과 내게 필요한건 RSS 리더기능이라고 생각했다.
위자드의 파일박스기능이나 넷바이브스의 지메일 딜리셔스 연동등은 물론 좋지만
내가 저 세개의 사이트들을 이용하려는 주된 이유가 rss 리더에 있다고 생각하고
쓸만한 rss 리더를 물색해보았다..

설치형으로는 feeddemon, sharp어쩌구.., fish
웹용으로는 bloglines 한rss 구글리더 이정도가 있다.

설치형으로는 일단 장단이 있는데 우선 빠른것 같다. 웹용보다는 아무래도 빠르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가볍다.
하지만 싱크로하기가 귀찮다는 점 그리고 뭔가 덧붙여 깔아야한다는점 또한 웹마의 장점들을 이용할 수 없다는거;;
아무래도 마우스 제스쳐를 이용하지 못하면 안타까울뿐이다. 이런 점에서는 firefox+sage조합이 가장 좋은듯;
하지만 파폭과 사게 조합은 상당한 메모리 점유율을 가져온다;; 그래서 포기한 이유인데;;

그래서 남은 웹용을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일단 블로그라인은 한 rss에 비해서 느리다;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라는 접이 선뜻 접근하기 힘들다;
하긴 이정도 서비스를 이용할줄 아는 유저라면 그 정도의 영어는 충분히 소화할 것이라고 본다만..

한RSS는 빠르다. 상당히 빠른편이다 피드가 많아지면 조금 느려지는 감이 없진 않은데..
그리고 웹마에서 접속하면 메모리가 100메가가 넘어가는 경우도 가끔 생긴다.; 한rss만의 문제인지
웹용 전체의 문제인지 아님 웹마 브라우저 자체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구글리더는 일단 새글을 카테고리에 관계없이 정렬해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놈의 카테고리
설정이 너무 어렵다 불편하고 쥐메일 인터페이스를 보면 알겠지만 미묘한 딜레이가 존재한다. 그게 은근히
신경 쓰인다! 그리고 카테고리(tag)이름이 안먹는 것이 가끔 있어서 다른데서 opml을 import하면 깨지는 경우가
가끔 생긴다. 단점이랄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파이어 폭스를 쓴다면 플러그인으로 sage 조합이 가장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난 웹마를 버리지 못하겠고 파이어폭스를 듀얼로 같이 쓰는것도 이미 포기한지 오래기에 이건 제쳐두고;

만약 설치형을 쓰라고 한다면 fish 서비스도 괜찮을 것 같다. 일단 엄청 빨랐다 -_-; 10분 깔아서 써봤지만;

지금의 선택은 한RSS를 써야할 듯 싶다.. 아직 많이 내키지는 않지만
이제 opml을 모두 세팅해놓은 상태니까 다른 국내 웹기반 RSS Reader가 나온다면 갈아타는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니까..

오랜만의 긴 글이군;

정말 오랜시간을 들였지만 역시나 느끼는건 삽질인군 -_-; 퍼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