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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사용하던 맥스터 200G IDE형 하드디스크는 어학연수 다니고 해외로 여행을 하면서 계속 들고다니는 바람에 상당히 시끄럽기도하고 얼마전엔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일이 생길뻔 해서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난다.

 이 하드는 노트북 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데이터를 외장하드에 저장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찍은 사진이나 내 사진 아는 사람들의 중요한 사진 그리고 문서들이 모두 들어있고 유틸리티와 음악파일이 몽땅 들어 있었는데 날아가면 정말 공포에 질릴만한 일이었다. 뭐; 단순히 외장형 하드 케이스의 아답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불만 켜지고 하드는 안돌아가는 상황에 불과했지만.. ( 내 살다가 아답터가 고장나는 일은 전자제품을 사용하면서 처음 겪어본다. )

 그러나 저러나 그러한 이유로 어쨌든 새로운 하드를 구입해야겠다는 마음을 예전 부터 먹고 있었는데 토렌트 생활을 하다보니까 하드용량이 부족해져서 큰맘먹고 구입을 했다. 제일 괜찮은 모델이었던 시게이트 일명 바다문 500G S-ATA2 7200RMP 32MB 버퍼 ST3500320AS Barracuda 7200.11 로 구입했다. 약 11만원 가량..=_=;

 용량 넓고 귀뚜라미 소리같이 살짝 긁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조용하기도 하고... 어차피 외장형 하드로 USB 인터페이스에 물려 쓸것이기 때문에 속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같이 구매한 제품이 새로텍 FHD-354UA 모델, 예전에 하드 케이스를 구입했을 때는 디비코의 모모베이를 샀다. 작은 크기에 알루미늄 케이스로 발열을 해결하고 따로 아답터가 있는 모델이며 팬이 없어서 하드 디스크 돌아가는 소리만 났었다.

 그런데 이번 모델은 소리가 좀 난다. 이 모델 역시 팬이 없고 케이스 전체가 하드디스크의 열을 빼내는 방열판 역할을 하는데 전원부가 케이스 내에 내장되어 있다. 디비코 구형 모델의 경우는 아답터가 따로 빠져나가 있었다. 전원부가 내장되어 있는 관계로 좀 거슬리는 고주파음이 발생한다. -_-;;; 구형모델보다 소리가 더 나니까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디자인은 상당히 괜찮고 본 컴에 물려도 아무 문제도 없었지만...

 암튼 두 모델을 사용해서 2개의 외장하드를 500G 200G 사용을 하다가 이번에 본체를 사면서 하드박스는 팔아버렸다. 3만원에 팔았던가?? =_=; 다시 구입한다면 아마 모모베이를 한번 구입할까 싶기도하고 단지 USB만 되는 모델이 아닌 eSATA가 되는 모델을 고민해 볼 듯도 싶다. 아무래도 전송송도가 많이 차이가 나니까...


2008년 2월 중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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