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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컴퓨터

AMG와 WMP11

이치로 2007. 3. 6. 08:24


일단 이 글에 대한 반박으로 예상되는 것중 하나, 음악 다운받아 듣는 주제에 말이 많네...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논점에서 벗어나잖아요. 암튼 말하고 싶은건 이게 아니고 그냥 소심해서 슬며시 방어태세 한번 취하고 글을 시작합니다.


일단 AMG는 무엇인가... All music group인가? 하는 음악 데이터에 관한 회사이다. 궁금하면 지금 바로 주소창에 allmusic.com이라고 쳐보면 하나의 사이트가 뜨는데 전 세계(장담은 못한다. 확인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음반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회사이다.


예를 들어서 애플의 itunes 에서 음악CD를 넣으면 거기에 대한 정보(가수 작곡가 장르 발매연도 곡제목 트랙넘버 등등)가 쫙 뜨면서 mp3로 리핑을 하려고 할 때 mp3의 tag에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데 이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앨범별로 간단한 평가와 연관음악 등등을 동시에 보여주어 사용자에게 음악을 구입하게 유혹하는 정보를 판다. AMG가 itunes에 정보를 제공하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이런 회사가 몇개 더 있다.


음반 데이터에 대한 그리고 한국형 DB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길...


이런 WMP에서 ID3 TAG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 있다. 방법은 여기를 참고. 내가 WMP를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렇게 음반 태그를 정리하면 나중에 찾기도 쉽고 요새 유행하는 아이팟같은 폴더 네비게이션이 아닌 태그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방식의 MP3 플레이어를 이용할때 편하기 때문에, 또 커버아트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애용하는 편이다. 이에 대한 음반 데이터는 AMG에서 제공하는데 이게 업데이트가 좀 늦은게 내 불만이자 이 글에서 쓰고 싶은 주요 내용이다. 얼마나 늦은지는 아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 음반 발매일이 뜨면 거기서 2주에서 한달정도 뒤에야 신보에 태그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태그 정리가 되지 않은 mp3파일들은 아무래도 폴더별로 분류하게 되는데 나는 장르별로 분류한다. 일단 태그 정리가 다 되면 다른 드라이브의 하드 디스크로 음악을 옮기고 그런식으로 관리를 한다. 나의 최신 라이브러리를 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나오는데 눈에 앨범 커버가 보이면 식별하기도 편하고 빠르기도 하다. 물론 이쁘기도하고 ^^; 일단 폴더명 앞에 앨범 발매일을 표시해 두었다. 순서대로 정리하는게 아무래도 편하기 때문이다. (약간 결벽증 같은 것일지도 ㅡㅡ;) 보면 2007년 2월 26일 이후 발매된 앨범은 아직까지 앨범 데이터가 없다.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는 중. 중간에 2월 20일에 발매된 혜령 앨범도 아직 데이터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데이터는 대체 언제 업데이트 되고 업데이트된 앨범은 어디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일까? 얕은 지식으로 allmusic.com에 접속해서 검색을 해보려 했으나 전혀 찾을 수가 없다. 언제 된다거나 됐다거나 이런 DB업데이트 소식만이라도 알게 된다면 여기에 집착하고 하루에 한번씩 해보고 그러지 않을텐데 -_-;


저것들은 대체 왜 안되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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