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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라면 아무 걱정없이 (선택의 여지도 많지 않으므로) 선불심을 쓰면 된다. 데이터를 위주로 약 일주일 가량 유효한 심을 공항이나 편의점 등지에서 판매하므로 구매해서 쓰면 된다.
1년 남짓 거주하게 될 사람이라면 고려할 옵션이 많아지긴 하지만, 통화나 문자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거라면 사실상 크게 다르지는 않다.
먼저 Singtel의 경우 SIM ONLY PLAN이 있다. 휴대폰은 사용자가 가져오고 회선만 쓰는 선불심과 거의 유사한 형태. 혜택은 다음과 같다.
- 3GB Local data + 2GB Singtel WiFi
- 150분 통화
- 500 SMS
이게 20 SGD 기본 플랜이고, 받는 전화 무료 (싱가포르는 받는 전화도 돈이 든다) 등의 자잘한 혜택이 있다.
데이터나 통화가 더 필요하다면 여기에 add-on을 붙일 수 있다. 5.35불에 1GB 데이터와 그에 상당하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추가, 10.70불에는 2GB 데이터+통화+문자 추가 이런 식이다. 설명을 들은 바로는 한번 계약을 하면 이 add-on은 계약 이후 변경할 수 없다는 것 같았다. 초과 사용 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그만큼 추가 지불을 해야하고...
문제는 약정 기간이 1년이다. 중단하면 나머지 기간에 대한 만큼 패널티를 지불해야 하니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약정 없이 가능한데, 무료 통화와 문자 혜택이 없어지고 심카드와 가입비에 대한 초기 비용을 48.15 SGD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통화를 조금이라도 쓴다면 약정을 하는 편이 낫고, 기간이 맞지 않아 약정을 못 채울 것 같으면 약정 없이 가는게 맞다.
내 경우는 약정에 대한 부담이 있고, 초기 비용을 지불하기가 싫어서 결국 Prepaid로 선택했는데 기존에 싱가포르 와서 멋모르고 쓰던 M1보다는 Singtel이 좀 나은것 같다.
데이터 기준으로 보면 위의 M1은 1GB 10불, 3GB 30불인데, 아래 Singtel은 1GB 10불 3GB 20불 5GB 30불로 1GB 이상 사용할 경우 가격도 저렴하고 선택지도 하나 더 많다. 내 경우는 1GB는 좀 모자라고 3GB는 좀 많은 그런 형편인데 이 경우 Singtel이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여기까지가 내가 알아본 정보
p.s.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prepaid 심카드 하나 사면 사은품을 준다. M1은 휴대용 배터리, Singtel은 바디워시. 리베이트의 일종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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