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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유기 제조사의 양대 산맥 EFMnetworks와 ALtech. 두 회사의 제품은 각각 iptime과 anygate의 브랜드로 시중에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두 회사 모두 선풍적인 회원 가입을 유치했던 mylg070의 AP를 만들어서 OEM으로 납품한 회사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EFMnetworks는 좀 더 좋은 성능의 제품을 출시하기로 유명하다.
최근 기가급 데이터와 기가비트 랜카드의 보급, 그리고 여러대의 PC를 가진 가정이 늘어나면서 각 PC간의 자료이동의 속도를 위해 기가비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인터넷 회선은 여전히 100Mbps 환경이지만 내부의 네트웍에서 이동하는 자료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이런 환경에서 두 회사의 제품 라인을 살펴보면 최근 Anygate에서는 유선에서는 기가급 라인과 무선에서는 802.11.N를 지원하는 모델과 보급형 802.11.N만 지원하고 기가비트 랜은 지원하지 않는 두 가지 모델을 내 놓았다. 이에 반해 EFM의 기껐해야 NX505(802.11.n을 지원하고 533Mhz의 인텔 계열 CPU를 사용하여 유선 라인의 속도를 300Mbps 정도로 끌어올린 모델)과 보급형(802.11.n의 무선 성능이 제외된...)이 제품 라인업이다.
그러면 기가급 랜이 필요하다면 Anygate를 쓰면 되지 않냐고 말하지만 내부 소프트웨어로 지원하는 기능은 EFM의 제품이 월등하기 때문에 무작정 제품을 바꿀 수는 없다. 내가 공유기를 통해서 필요한 기능은 VPN (EFM사의 제품에만 있음)이다. 내부 네트웍으로 사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데 일반 사용자들은 잘 사용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있으면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 버릴 수 없다. 또한 공유기 펌웨어도 뭔가 EFM이 더 완성도가 높으며 세세한 부분에서 앞서는 것을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FM은 하루 빨리 EFM의 제품에 목말라하는 사용자를 위해서 신제품 출시를 서둘러주길 바라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공유기의 기능을 적어보면...
- VPN을 좀 더 빠른 속도로...
- 기가 비트 랜카드 지원 (점보 프레임도 같이 지원)
- 아니라면 내부 네트워크간 속도가 50Mbyte/s이상 되게
- 무선 속도는 WAN의 최고 속도만 내 준다면 불만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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