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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내가 KTF로 가입을 해서 10만원 돈으로 애니콜 휴대폰을 아버지께 사드린 일이 있다. 내가 공익을 시작할 때였으니까 2003년도 정도겠군.. 그 때 쓰시던 휴대폰이 지금 보니까 액정도 누렇게 뜨고 두껍긴 한없이 두껍고.. 그런데 액정은 정말 작고 1.x인치는 되려나 몰라... 그래서 버스폰으로 이동해 드렸다.

 삼성 애니콜 V745 , SV300 와인폰과 함께 SKT에서 그 당시 공짜폰으로 가입비 면제로 풀고 있던 폰인데 SV300은 검은색이 없어서 그냥 745로 했다. 가격은 1000원 ㅋ;

 나중에 만져봤는데 생각보다 견고하게 만든것 같더라. 얇고 액정 크고 키패드도 큼직하고... 하지만 키패드에 인쇄된 글자가 어머니가 사용하는 SV300보다는 살짝 작아서 비교되는 점이었다.

 예전에 내가 해외로 나가면서 명의를 아버지 명의로 돌려놨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내 명의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손쉽게 명의이전을 하였다. 그래서 SKT로 내 명의가 하나 생기게 됐다. 결과적으로 TTL카드가 하나 생긴셈.. 유용하게 이용해 먹어야지 ㅋㅋㅋ

2008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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