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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의 사양은 이러저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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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는 오버 수율이 좋다는 2.2Ghz짜리 브리 4200을 단종이 선언된 이후 어렵사리 구했고 램은 그냥 무난하게 아무거나 메인보드는 새로나온 온보드 그래픽이 포함된 780G 칩셋을 사용한 기가바이트 제품을 구입했다. 게임이라고는 단지 스타만 줄기차게 할 뿐인데 그래픽카드를 달자니 팬소음도 싫고 전력도 많이 먹을것 같아서 온보드로 처리하되 HD영상을 즐겨 보기때문에 X264의 하드웨어 가속이 되는 모델로 나의 컴퓨터 사용 습성에 아주 안성맞춤인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하드 디스크는 좀 더 빠른 액세스타임을 위해서 10000rpm의 36기가 랩터로 맞췄다. 이건 단순히 OS용 하드이므로 용량은 30기가만 되어도 떡을 치므로... 조금 비싸지만 미친척하고 질러보았다. ODD는 요즘 좋은 제품을 내놓고 있는 삼성의 제품으로 선택 했음.

 그리고 키보드는 같이 구매하지 않았지만 같이 올려본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키가 낮아서 높은 멤브레인을 치다가 이 제품을 치니까 키 위치든가 높이든가 타격감 같은게 잘 살아나지 않아서 힘들다. 특징은 좀 조용한 편이고 볼륨 조절 버튼이 있다는거 그리고 나름 슬림한 크기에 표준 106키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는 점?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생각보다 지출을 많이 한게 있는데 그게 바로 파워와 케이스. 파워와 케이스는 쿼드제온님의 블로그에서 나름 자문을 얻어서 구입한 것이다. CPU가격의 2배에 육박하는 가격을 자랑하는 케이스는 써보니 확실히 조용하고 가격을 들인만큼 좀 고급스럽다. 싼 케이스만 조립해보다가 비싼 케이스로 조립을 하니 이건 뭐 새로운 기술(?)이 넘쳐난다. 하드를 장착하거나 드라이브 베이의 장착도 처음보는 것이고 선정리 가이드도 특이하고 앞의 뚜껑(?)이 열리는 모습도 신기하기만하다. 스크류는 거의 배제하여 드라이브 사용을 거의 줄인것 같다. 강판이 두꺼워서 그런지 조용한 느낌이고 뒤에는 120m팬을 장착해서 소음이 더 적다. 이거 뭐 홍보대사도 아니고..ㅋㅋ

 파워는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았는데 평균적으로 다나와 표준 PC의 파워가 3~4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싼 것은 아니다. 하지만 파워도 조용하긴하다. 사실 처음 조립후 컴퓨터는 대부분 많이 조용한데 시간이 갈수록 그 시끄러워지는 정도가 얼마나 급하게 올라가는지가 중요한 것인데 아무래도 써보면 체득하게 되겠지...
 PDA등 블루투스 지원을 위해서 USB용 블투 동글을 사고 스피커는 아주 싸구려 1만원 대의 보노보스 모델과 3만원대의 브리츠 1100A모델과 크리에이티브 T10 모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질렀다. 음질을 좀 생각했으며 브리츠 모델은 전에도 사용해 보았지만 생각보다 큰 크기에 점수가 깍였다. 직접 들어보니 저음이 상당히 좋고 해상력이 좋다고 해야하나? 음 분리가 잘된다는 느낌? (막귀가 뭘 알겠으..-_-;; ) 그리고 AUX단자가 오른쪽 측면에 있어서 소리 신호 입력을 스피커 차원에서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만약에 씨디피나 MP3를 같이 불려서 2 Input 1 Output의 구조를 만들고 싶다면 가능한 것이 AUX IN인데 이게 가능하는 장점? 그런데 아직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음.



 전체적으로 적당한 성능을 원하면서 조용함을 추구하다보니까 비정상적인 견적이 나와버렸다. 전체적으로 소음은 정말 조용하다고 느끼며 노트북을 사용할 때의 1.5배 정도의 소음으로 만족한다.

 지른 날짜는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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